<8뉴스>
<앵커>
평양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일정을 하루 연장해 내일(13일)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네,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이렇게 되면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은 오늘이 유력하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네, 현정은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회장이 체류기간을 내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 만큼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오전중에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함흥의 김정숙 해군대학을 시찰했다고 보도해 이 일정 때문에 면담이 미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 측은 현 회장이 다른 변수가 없는한 내일 오후 2시쯤 이곳 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 회장과 함께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도 귀환하고, 나포된 어부들도 풀려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측이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석방 교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아직 교섭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 씨의 석방이 결정되면 일단 개성공단 우리 측 관리위원회가 신병을 인수해 귀환하게 됩니다.
문무홍 위원장이 유 씨 석방에 대비해 현재 개성에 체류 중이며,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내일 오전에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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