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조의 점거농성 76일째,
경찰이 쌍용차 노조가 점거했던 공장들에 하나둘 진입하면서 강제해산 작전을 본격화했습니다.
이 강제해산 작전 과정에서 노조원 3명이 추락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조립 3, 4공장에 진입했고, 오전 9시 50분쯤 도장 1공장도 장악했습니다.
크레인에 컨테이너를 매달아 특공대를 투입하고 다른 대원들은 지상에서 고가사다리를 이용해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때 옥상에 있던 노조원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양측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49살 차모씨를 비롯해 노조원 3명이 3층 옥상에서 떨어져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진압작전으로 지금까지 노조원이 28명, 경찰 10명이 다쳤고, 경찰은 현장에서 15명을 연행했습니다.
한편 공장 밖에선 사측 직원 천여명이 민주노총 등이 쳐놓은 천막을 철거하며 이에 항의하는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거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쌍용차 노조원들의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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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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