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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쌍용차 파산 대비 '고용촉진지역' 신청

<8뉴스>

<앵커>

쌍용차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파산 신청 준비에 들어가면서, 평택시는 대규모 실업에 대비해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노조측이 바리케이드로 삼고 있는 출고용 차량들입니다.

사측이 수거하기위해 접근하자, 노조원들이 새총을 쏘고 화염병을 던집니다.

공장 밖에서는 노조원들에게 식수를 전달하려는 야당, 시민단체 인사들과 이를 막는 사측 직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노조의 점거 파업이 장기화되자 협력업체 중심의 채권자들은 다음주 월요일 법원에 쌍용차에 대한 파산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최병훈/협동회 사무총장  : 내일(29일) 변호사하고 파산요청서 작성하는 회의가 준비돼 있습니다. 7월 31일까지 이 사태가 해결 안되면 8월 3일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파산에 따른 대규모 실업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모레 정부에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새로 창업하거나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는 정부가 임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게 됩니다.

조건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실시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비율이 15% 이상이어야 하는데, 평택시는 쌍용차와 관련 업체 종사자가 15.2% 정도 됩니다.

[평택시청 간부 : 아직(노사간) 대화도 안 되고 있고, 파산이 만 약에 되면 실직자가 더 나오는 것이니까요. 고용 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에서 상당한 지원을 받지 않겠느냐….]

노동부는 지난 94년 관련법 제정 이후 평택시가 처음으로 신청 의사를 밝혀왔다며, 자격요건을 엄밀히 따진 뒤 선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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