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28일)부터 미디어법 원천무효화를 위한 '100일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헌재 판결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협박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언론악법원천무효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100일 장외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영등포역과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가두 홍보전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는 수도권, 다음달에는 전국으로 순회투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재투표와 대리투표 논란과 관련한 공격의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사무처가 CCTV 화면 제공을 거부하는 등 일방적으로 한나라당 편을 들고 있다며 국회사무처를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온갖 불법 폭력을 자행해 국회를 세계적인 웃음거리로 만들어 놓고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의 100일 가두집회는 헌재 판결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명백한 협박행위라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민주당 의원들의 투표 방해 행위에 대한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대리투표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8월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 점검을 벌이는 등 민생행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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