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육비는 39조 8천 7백억을 넘어 한 해 전보다 3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17조 5천억 원이었던 2천년과 비교하면 8년새 2배를 넘었고 가구당 지출액은 239만 2천원에 이릅니다.
특히 사교육비 증가는 고소득층에서 주로 이뤄져 빈부 격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가구의 기타 교육비는 상위 20%가 월평균 32만 1천원, 하위 20%는 4만 6천원에 불과해 거의 7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이 배율은 지난해 5.9배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입니다.
올 들어서도 소득 상위 20%의 교육비 지출은 1분기에 월평균 55만 7천원을 넘어 지난해 보다 2만원 가까이 늘었지만 하위 20%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실제 강남 일대 영어유치원에 1년간 보내는데 드는 비용이 대학 등록금의 최대 4배에 이르고 각종 예체능 교습, 학습지 등의 비용을 감안하면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쏟아붓는 사교육비가 많게는 7~8천만 원에 달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안테나] 사교육비 눈덩이…가구당 2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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