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원주 지역에 195.5㎜의 폭우가 내리 면서 일부 산간도로가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됐고 항공기 운항이 결항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께 원주시 지정면 만종리 인근 409번 지방도가 물에 잠겨 이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이 구간 통행 차량을 인근 4호 군도로 우회조치하고 있다.
폭우로 도내 국립공원의 입산도 통제됐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전부터 설악동 일대 저지대 등산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입산을 전면 통제했고, 오대산과 치악산의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이와 함께 이날 제주~원주를 왕복 운항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KE1852) 1편도 기상악화로 모두 결항했다.
이밖에 이날 횡성군 둔내면 영랑리 인근 모 팬션 앞 진입로가 폭우로 유실돼 행락객 50여 명이 고립됐으나 119 소방대원 등에 의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또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인근에 놀러 온 행락객 20여 명이 계곡물이 불어나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자 119 소방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30분 현재 강수량은 원주 문막 190.5㎜, 횡성 안흥 183.5㎜, 평창 대화 153.5㎜, 홍천 151.5㎜, 정선 임계 119.5㎜, 춘천 94㎜, 강릉 90㎜ 등을 기록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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