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많이 타는 탓에 여름이 두렵다는 노현희 씨.
선풍기로는 부족해 에어컨앞에 살다시피 하는데요.
하지만 시원함도 잠시.
현희 씨는 또 다른 불편함을 느낍니다.
[노현희(30) : 수정 메이크업 할 때, 건조하다는 느낌 많이 들고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으니까 시원하다는 느낌 보다는 건조하고 푸석하고 당기는 그런 느낌 많이 들어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를 뿌려보지만 효과는 잠시 뿐입니다.
[노현희(30) : 당시는 시원하고 촉촉하고 그런데 좀 지나면 다시 또 당기는 느낌이고…. 효과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려고 손쉽게 하게 되는 생활습관들이 피부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적당한 습도는 40~70%
하지만 에어컨을 켜게 되면 공기가 차가워지는 동시에 습도도 30% 가량 낮아져 피부는 건조한 상태가 되는데요.
피부에 맺힌 땀을 에어컨이 식혀주면서 피부자체의 수분까지 빼앗게 됩니다.
[고보경/피부과 전문의 : 피부가 건조해지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유발되게 되는데, 심하게 긁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생기면서 상처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여름 필수품인 미스트도 피부보습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건조한 입술에 침을 바르면 입술이 더 심하게 트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스트가 증발되면서 피부내의 수분도 증발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미스트를 뿌리게 된다면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뿌리되 미네랄워터처럼 수분만 있는 제품보다는 보습성분이 함유되고 알코올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에어컨 바람을 쐴 때는 직접 쐬는것을 피하고 긴 소매의 웃옷을 걸쳐 피부를 보호하는 한편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외의 습도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잦은 샤워와 세안도 고쳐야 할 여름 생활습관중 하난데요.
[최호철 교수/강남차병원 피부성형센터 : 피부는 지질층으로 덮여있는 구조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 간단한 샤워같은 경우는 가능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물에 오래있거나 샤워를 자주하는 경우는 도움이 안됩니다.]
따라서 샤워는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하고 세안시에는 스팀타월로 각질을 충분히 불린 뒤 각질이 제거되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서 세안하면 피부도 촉촉해지고 화장품의 흡수도 잘 됩니다.
뜨거운 여름,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일상속의 작은 생활습관부터 개선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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