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월동에 사는 윤경화 주부.
아파트의 이웃 주민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며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덕분에 생활에 활력은 물론 3년 전부터 앓았던 무릎 관절염도 나았다고 합니다.
[윤경화(54)/주부 : 다른 근육이 강화가 돼서 그런지 무릎이 안 아픈 거예요. 건강도 좋고 친목도 다지고 즐겁고, 젊게 살고 있습니다.]
자전거의 최대 장점은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한 시간 자전거를 타게 되면 360칼로리를 태우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페달을 밟고 핸들을 잡기 위해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운동이기도 합니다
[김진혁(33)/직장인 : 유산소운동이라 일반생활에 활력을 가져다 주고요. 기분좋게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이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길자(56)/주부 : 이게 앉아서 하니까 체중을 안 싣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진짜 권해주고 싶어요. 엄마들한테.]
하지만 전용도로가 충분하지 않고 넘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중학생 민호 군도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눈을 비롯해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조민호/서울 광운중 1학년 : 자전거를 타다가 내리막길에서 턱이 보이기에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배지훈/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 넘어지면서 손목이나 팔꿈치, 빗장뼈라고 하죠.쇄골 골절이 되기 쉽고 무릎뼈나 발목이 다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안전모하고 복장도 주의하셔야 됩니다.]
장갑과 헬멧은 자전거를 탈 때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인데요.
전용복장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 바퀴나 체인에 걸려 위험하지 않도록, 딱 붙거나 짧은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른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손잡이가 안장의 높이보다 낮아야 하고 안장에 걸터앉아 다리를 쭉 뻗었을 때 발꿈치가 페달의 중심에 닿아야 좋은 자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거나 상체를 너무 숙여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면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안장과 손잡이에 각각 7:3의 비율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관절에 좋은 자전거, 타는 자세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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