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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 화재로 5명 사망…목조건물로 피해 커져

<앵커>

오늘(26일) 아침 부산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여인숙이 목조건물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KNN 김상철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곳은 부산 남포동 중심가의 너비 1미터 남짓한 골목안입니다.

좁은 골목에 있는 3층 여인숙 건물이 완전히 숯더미로 변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아침 7시 48분쯤.

5분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 전체가 활활 타고 있었습니다.

[박병원/현장 출동 소방관 : 아 불꽃하고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창문이나 계곡을 통해서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불이 난 여인숙은 목조 건물이어서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투숙객 6명 가운데 2층에서 뛰어내린 1명을 제외하고 60살 김 모 씨 등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모두 자신의 방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갑자기 번지면서 탈출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삼영/부산경찰청 과학수사 담당 : 시신이 출입구에 몰려있는 게 원래 탈출시도 흔적인데, 출입구에 있지 않고 각각의 방에 한 사람씩 정연하게 누워있는 자세로 발견이 됐습니다. ]

경찰은 여인숙 1호실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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