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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리해고 최종안…노조 결정에 관심

쌍용자동차가 정리해고 직원 976명의 처리방안 등을 담은 최종안을 26일 노조에 제시키로 함에 따라 노조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차 이유일·박영태 공동 법정관리인은 이날 오전 11시 평택 공장 정문 주차장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최종안을 발표한다. 발표 뒤에는 즉석에서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사측이 공식적으로 '최종 제시안'이라 못 박은 만큼 노조의 제시안 수용 여부에 따라 쌍용차 사태가 극적 타결 또는 파국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16일 사측의 공장진입 시도로 한차례 충돌 위기를 맞았던 노사는 18, 19일 이틀간 노사대화를 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사측이 23일부터 출근시위를 재개하면서 양측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측은 최종안에 대해 "희망퇴직 방안을 다시 권유하거나 고용을 완전보장하라는 노조의 입장을 수용하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생산중단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한계상황을 마무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노사 교섭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중단한 상태에서 최종안을 제시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우선 발표 내용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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