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입맛없는 요즘, '오늘 저녁은 뭘 해먹지?' 하고 한숨 푹 쉬는 우리 주부님들을 위해 그 걱정 꽉 붙들어 매시라고 여기 꿈틀꿈틀 싱싱한 낙지가 나와 있습니다.
옛말에 지친 소도 낙지 서 너마리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 했다죠?
[서승아/한의사 : 네, 천연 갯벌에서 사는 낙지는 자연의 영양을 듬뿍 머금은 천연 보양식이라 할 수 잇습니다. 낙지는 예부터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몸에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낙지가 그런 존재였어요? 전 그냥 쫄깃하고 맛있는 줄만 알았네요.
[서승아/한의사 : 네, 낙지는 미네랄과 무기질뿐 아니라 스태미너와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문어보다 2배, 오징어보다 2.5배 풍부해 낙지 한 마리에 4분의 1만큼만 드셔도 하루 필요한 타우린을 모두 섭취 가능합니다.]
아, 소가 벌떡 일어날 만 하네요. 요즘 낙지가 맛있나요, 어때요?
[김인섭/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자, 초여름 산란기를 맞은 낙지는 아주 크기가 크고 살이 통통한데요, 오늘 낙지는 동해안 청정 바다인 구룡포 지역에서 잡아 올린 것으로 가격은 100g에 2,3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낙지하면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열치열 한국인의 맛!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낙지매운볶음'
1. 낙지는 머리부분을 잘라서 내장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넣어 주물러준다.
2. 낙지를 물에 한번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청주, 설탕, 물엿,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추를 넣고 섞는다.
4. 식혀놓은 낙지를 알맞은 크기로 넣어서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서 재운다.
5. 기름을 두른 팬에 고춧가루를 볶다가 당근, 양파를 넣고 볶는다.
6. 재워둔 낙지, 청양 고추, 붉은 고추, 실파, 미나리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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