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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재난단계 격상여부 발표 예정

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플루의 경보를 최고인 6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 12일 오전 10시 국가 재난단계를 격상할지 여부를 확정해 발표한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밤 유영학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민간 자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발생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지만 아직 지역사회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중증 환자없이 대부분 격리치료 후 퇴원하고 있는 점, 백신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점 등을 감안, 현재 국가재난 2단계인 '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방학철을 맞아 해외 교포, 유학생 등 입국자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은 3단계인 '경계'에 준하는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12일 오전 전재희 장관과 청와대에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56명이며, 이 가운데 47명이 완쾌돼 퇴원했고 9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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