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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5월 취업자 수 감소…고용 다시 악화

<앵커>

좀 나아지는가 싶던 고용 사정이 다시 나빠지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5월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데, 얼마나 심각한가요?

<기자>

네, 우리가 경기가 살아났다고 얘기는 하지만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바로 고용시장이 계속 부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좀 진정되는가 싶던 고용사정은 지난달 도로 나빠졌는데요.

이 때문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마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21만 9천 명이나 줄었습니다.

4월에 주춤했던 취업자 감소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말이나 올 초보다도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업자 수도 4월보다 5천 명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인데요.

먼저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이달부터 희망 근로가 시작되는 등 공공부분의 일자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용사정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회복의 속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데다가, 고용은 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경제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경기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고용사정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비관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주가가 어제(10일) 크게 올랐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외국인의 힘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계속 1천 4백 돌파에 실패했었는데요.

어제 외국인이 4천억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선 덕에 단숨에 1천 410선까지 치솟았습니다.

5일 만에 1천 4백 선을 회복한 겁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어제 선물시장에서 1조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는데요.

커드러플 위칭 데이, 그러니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바로 오늘인데요.

오늘에 앞서, 미리 매도 계약 청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흔히 네 마녀가 기승을 부린다는 오늘은 정작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어제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 2%인 기준금리가 그대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 역시도 주가에는 중립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문제를 다루기 위한 남북 당국자 간 실무회담도 오늘 열리게 되는데요.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쉽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회담에서 명확한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여러 변수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신용카드를 만들 때나 사용할 때는 포인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히려 정작 포인트를 잘 쓰지는 않는 것 같네요? 내년에 없어지는 포인트가 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해 물품도 사고, 또 항공사 마일리지도 쌓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카드 포인트는 만 5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 된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해두셔야겠습니다.

카드사들은 현재 사용액의 0.1%에서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기준으로 전체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금은 1조 6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똑똑한 소비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액은 1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비해 33%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쓰지 않아 사라지는 카드 포인트가 매년 1천억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인데요.

요즘에는 포인트를 쓰는 방법도 다양하고, 특히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도 할 수 있다니까, 그냥 내버려두지 마시고 꼼꼼히 챙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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