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당 쇄신특위,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요구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정·청을 모두 포함하는 여권 전면쇄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당지도부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민심 수습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건의키로 하는 한편, 청와대와 정부의 대대적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여당의 공식기구인 쇄신특위가 여권 수뇌부의 대응 방향과는 현격한 거리가 있는 인적 개편을 포함한 전면적 국정 쇄신을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여권의 진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쇄신특위 대변인을 맡은 김선동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당·정·청의 대국민 신뢰 회복과 민심 소통 근본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면서 "특히 당지도부 사퇴 문제와 관련해 쇄신위원 대부분이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데 원칙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 사퇴와 함께 대행체제 및 조기전당 대회 개최 문제를 내일 쇄신위 끝장 토론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께서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담화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하고, 이를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6월 일촉즉발 '위기의 한반도'

6월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태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돼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살얼음 판을 걷는 분위기다.

지뢰밭 같은 6월의 정치 일정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북한 억류 미국 여기자 2명의 재판(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강경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6·15 남북 공동선언 채택 9주년 기념일(15일), 한·미 정상회담(16일) 등에 맞춰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한국전쟁(1950년 6월 25일), 제1차 연평해전(99년 6월 15일), 제2차 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등 우리 역사의 크고 작은 남·북간 무력충돌이 모두 6월에 벌어졌다.

올해 역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서해상의 무력충돌이 우려된다.

정보당국 핵심관계자는 1일 "북한이 운반 중인 ICBM의 행선지로 지목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는 아직 ICBM 발사시설이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발사대만 하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언제 ICBM을 발사할지는 알 수 없으나 발사시설 조립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1∼2주일 이후에는 언제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M 끝내 파산보호 신청

세계 자동차 업계의 거인 제너럴모터스(GM)가 쓰러졌다.

GM은 미 제조업의 자존심이자 가장 미국적인 것을 뜻하는 상징이었다.

그러나 시장동향 판단 착오에 따른 제품의 경쟁력 약화, 강성 노조와 지나친 복지비용 지출 및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부재 등이 겹치면서 이름만 남긴 채 영욕의 101년 역사를 마감하게 됐다.

미 정부는 GM의 회생을 위해 30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고 6∼18개월 안에 민간에 매각키로 했다.

앞서 270억달러의 채권을 보유한 GM의 채권단은 지난 30일 채무조정안 투표를 통해 54%가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GM의 최대주주는 미 정부로 지분은 60%다.

228명 탄 프랑스 여객기 대서양서 실종

승객 216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1일 프랑스의 라디오 방송인 프랑스 앵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AF 447편)가 이륙 후 3시간 30분이 지난 뒤 교신한 것을 마지막으로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A330-200 기종으로 2005년 취항했다.

프랑스 당국은 " 번개를 맞아 전자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업 매출액 5년 반만에 감소

세계경제 침체 여파로 국내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이 5년 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부채비율은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1일 상장·등록법인 등 1534개 업체를 분석해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액은 247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마이너스 성장을 뜻하는 매출액 감소는 200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매출부진 등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실제 올린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1.7%→4.7%)과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2.9%→2.3%) 모두 개선됐다.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능력을 뜻하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제조업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비용 증가로 지난해 1분기 787.3%에서 338.7%로 급락했다.

이자보상비율이 0% 미만인 기업, 즉 적자기업의 비중은 전체 제조업 중 31.0%로 전년동기(22.6%)보다 늘었고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업체(100%미만) 비중도 40.6%로 전년동기 대비 8.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의 재무구조도 크게 악화돼 1분기 현재 조사대상 기업의 부채비율은 116.2%로 지난해 말보다 7.9% 포인트 상승했다. 

[중앙일보] 노 전 대통령 발견시각 달라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발견된 시각 등 서거 당일 행적이 경찰발표 때마다 달라지는 등 경찰 수사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이노구 수사과장은 1일 수사중간 브리핑을 통해 "이 경호관이 노 전대통령을 발견한 시각은 오전 6시 51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지난달 27일 수사결과 발표 때 밝혔던 오전 6시 45분 보다 무려 6분이나 늦은 것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이 경호동에 인터폰으로 연락한 시각도 경찰의 당초 발표보다 10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경호관은 서거 당일 오후에 3차례나 서거경위를 경호처에 허위보고 했고 노 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수색에 나섰던 신 모 경호관은 이 경호관의 진술이 허위임을 알고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부엉이바위에서 현장감식을 한 데 이어 2일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법의학 관계자, 경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이동경로를 따라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국민장이 끝났지만 봉하마을엔 여전히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1만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부엉이 바위와 노 전 대통령 유골이 안치돼 있는 정토원 등을 둘러봤다.

[한겨레신문] 황지우 한예종 총장 사표 수리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제출한 사표가 지난 30일자로 수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황 전 총장이 지난달 19일 제출한 사퇴서가 수리돼 30일 면직처리됐다"며"이에 따라 한예종 박인석 교학처장을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일단 사표를 수리한 만큼 별도의 징계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서울대 교수 100여명 내일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 100여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서울대 교수들은 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시국선언문을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2004년 3월 교수 88명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한 이후 5년 여 만에 나온 것이다.

[경향신문]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 탈북, 3월 국내 입국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북한의 20대 여성 노동자가 지난해 12월 탈북, 중국을 거쳐 지난 3월 국내 입국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개성공단의 북측 노동자가 남측으로 탈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정원은 이 탈북자를 모처에서 보호하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정원은 이를 부인했다.

여권 관계자는 "개성공단의 북측 여성 노동자가 지난해 탈북해 중국을 거쳐 3월쯤 국내에 들어왔다"면서 "일반 탈북자처럼 합동신문 후 하나원에 입소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분 및 사상무장이 철저한 사람들만 개성공단에 파견했던 북측은 이 여성 노동자의 탈북 경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서울대 법인화안 확정…"총장에 막강 권한"

서울대학교 법인화위원회가 최근 서울대 법인화안을 확정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서울대는 법인화안이 총장 결재를 받아 최종 확정되면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오는 10월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서울대 법인화안은 1987년 교육개혁심의위원회에서 처음 거론된 이후 20년만에 마련됐지만 교과부 의견과 다른 점이 많아 법제화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법인화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장과 이사장직을 분리하지 않고 겸직을 허용키로 했다.

이사장을 겸임한 총장이 의사결정에서 막강한 권한을 갖는 도쿄대 식의 '총장 독재체제'다.

법인화의 최대 과제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의 수익사업을 허용하고 국가로부터 충분한 재정지원을 받는다는 규정을 뒀다.

그러나 서울대의 법인화안이 교과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원안 그대로 통과될지는 확실치 않다. 

[동아일보]  "공공재는 현금으로"
 
정부가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와 세원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요금과 여권발급 수수료와 같은 정부 수수료는 카드결제가 안돼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요금, 정부 수수료, 대학등록금 등의 신용카드 결제 실태를 파악해 이달 중 해당 정부부처와 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신용카드 납부제도 개선 자료'에 따르면 가정용 전기요금과 지역건강보험료는 카드 납부가 가능하지만 산업용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요금, 상하수도요금, 국민연금보험료, 직장건강보험료 등 대부분의 공공요금은 카드로 낼 수 없다.

수수료를 징수하는 정부 기관도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상당수다.

올해 1학기에 등록금 카드 납부를 허용한 대학은 전국 380개 대학(전문대 포함) 중 52곳으로 13.6%에 불과했다.

[조선일보] 이세돌, 1년반 동안 바둑계 떠난다
 
징계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바둑계 톱스타 이세돌(26) 九단이 이번 주 중 기사직 휴직서를 제출한다.

이 九단의 친형으로 매니저 역할을 맡아 온 이상훈 七단은 1일 본지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세돌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 대국을 계속할 상황이 못 된다. 고심 어린 숙고를 거듭한 끝에 본인의 희망대로 휴직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개월째 연속 국내 톱 랭커로 군림 중인 이세돌의 휴직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당장 오는 6일 후지쓰배 8강전, 9일부터는 현재 2연패 중인 TV아시아선수권전 등 국제대회도 줄줄이 잡혀 있다.

이세돌은 국제행사의 중요성을 감안, 이들 양대 대회까지는 출전한 뒤 1년 반가량 휴직한다는 계획이다.

후지쓰배 8강전서 패하면 12일 종료되는 TV아시아대회를 끝으로 휴직에 들어가고, 이길 경우엔 7월 초 벌어질 준결승 및 결승까지 소화(이 기간 내 국내 스케줄도 포함)할 생각임을 밝혔다.

[조선일보] 강남 아파트 경매낙찰자의 눈물

최근 법원 경매에서 물건을 낙찰받고도 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된 이유는 올 들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입찰 경쟁이 과열돼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낙찰받은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115㎡·34평형)는 지난 4월 실시한 경매에서 35명이 참여해 감정가(8억5000만원)보다 30% 이상 비싼 11억 5659만원에 팔렸다.

지난 2월 경매에서 10억 8900만원에 매각된 서초구 방배동 쌍용예가클래식 175㎡(53평형) 역시 낙찰자가 거액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했고 지난달 재입찰에서 9억 1300만원에 팔렸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경매장의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자칫 거액의 입찰 보증금을 손해 볼 수 있는 만큼 경매에 참여하기 전에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덧말

지난달 '200억원 대 자산가의 공개 구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P(여·49)씨가 '스포츠서울닷컴'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논란과 관련된 심경을 밝혔네요.

P씨는 언론이 공개구혼 내용 중 '재산' 부분을 강조한 것에 충격을 받고 "재력은 내가 대학 대신 일을 선택해서 49살이 될 때까지 청춘을 다 바친 삶의 결과인데 왜 재력이 황금만능이라는 등의 표현으로 왜곡되는지 안타깝다"며 "지금 상황자체가 내가 여성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좀 안타깝고 씁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정보업체를 통한 P씨의 공개구혼에는  PD, 교사, 교수 등을 포함한 230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었고 이중 20명을 추려 "좀 더 자세히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한 P씨는 "프로필상으로 한 두분 눈에 띄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군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