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운 영국 총리도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이틀째 서거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운 영국 총리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23일)밤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슬픔을 금할 수 없었다"며 "영국 정부를 대신해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면서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BBC는 노 전 대통령이 순탄치 않았던 임기를 마친 뒤 최근의 검찰 조사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오웬 토마스/BBC 앵커 : 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최근 뇌물 스캔들로 부패정치 청산으로 상징되는 깨끗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권위주의와 맞서며 한국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던 정치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노 전 대통령의 가장 빛나는 업적은 지난 2007년 남북 정상회담과 10.4선언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의 주요 언론들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조문 소식을 이틀째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노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한국 민중들의 사랑을 받는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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