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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자금 '바이 코리아' 주도…미국계는 순매도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는 유럽계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상장 주식에 대한 국적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본격화된 지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룩셈부르크 국적의 자금이 2조 5천여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1조 8천여억 원 어치를 팔아 7천여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순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국적자금은 6천 5백억여 원, 케이만아일랜드 3천 9백억여 원, 캐나다 자금은 3천 1백억여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계 자금은 같은 기간 1천 5백억여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순매수 상위에 랭크된 룩셈부르크와 케이만아일랜드는 헤지펀드 주요 설립국인 점을 감안할 때, 헤지펀드 자금이 국내 주식 매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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