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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정상 한자리에…내달 제주 집결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특히 문화 관광분야의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란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통상과 투자·관광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개국 정상과의 연쇄회담을 통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지난 3월 천명한 '신 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의개막을 2주 앞둔 오늘(18일) 이명박 대통령은 아세안 언론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번 회의가 한·아세안 관계를 단순한 경제협력을 뛰어 넘는 다각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많은 분야에서 특히 문화적 교류, 관광의 교류 이런 점에서 급진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우리가 제안한 아시아 채권시장 확대도 주요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유럽연합 EU 의장국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체결문제 등 경제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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