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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폐기물 천지' 고복저수지를 깨끗하게!

<앵커>

충남도내 유일한 군립공원인 '연기 고복저수지'는 그동안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왔는데요. 농어촌공사와 특수임무수행자회가 합동으로 강바닥에 쌓인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습니다.

노동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특수임무수행자회 대원들이 능숙한 솜씨로 저수지 안으로 입수합니다.

곧이어 저수지 바닥에서 녹이 슨 어망을 비롯해 빈병과 파라솔까지 온갖 쓰레기들이 줄줄이 올라옵니다.

대부분 저수지를 다녀간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들입니다.

수중정화활동으로 건져올린 쓰레기들입니다.

불과 30분 만에 건져올린 것들입니다.

연기의 고복저수지는 지난 90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수중 정화가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아 저수지 바닥은 폐기물 천지입니다.

[최창수/특수임무수행자회 충남지부 : 현재 이곳은 수심이 약 6m정도가 나오는데 바닥이 암흑상태이고, 거의 뻘로 이루어져서 부유물들이 굉장히 많이 떠있습니다. 거의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동안 예산 문제로 저수지 쓰레기를 거둘 엄두를 못낸 농어촌공사는 이번 정화활동이 고복저수지 생태공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의석/농어촌공사 : 고복저수지가 생태공원으로서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서 저수지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고…]

특수임무수행자회와 농어촌공사는 고복 저수지의 환경개선을 위해 앞으로 매달 한차례씩 수중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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