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의 사의 표명에 따라 일본 민주당이 5명 연속 대표 중도 퇴진이란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전임 대표였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간사장이 구(舊) 자유당과의 합병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대행이 연금미납 문제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부대표가 우정 민영화가 쟁점이었던 2005년 중의원 선거 패배 이후 인책성 중도 퇴진을 해야 했다.
이어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부대표도 2006년 4월 신빙성이 없는 이메일을 근거로 여당 간부의 불법 자금수수 의혹을 제기했다가 국민에 사과하고 퇴진한 바 있다.
오자와 대표는 마에하라 당시 대표의 후임으로 취임했으나, 본인도 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라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중도퇴진한 대표라는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반면, 집권 자민당도 2006년 4월 민주당의 오자와 대표 취임 이후 총리가 연속 교체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현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로부터 계산하면 4번째 총리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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