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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세번째 사망자 발생

<앵커>

미국과 코스타리카에서는 신종 플루 사망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미국이 지금 감염자가 제일 많은데 여기서 하루 수백명씩 감염자가 늘고 있어 걱정이라고 합니다.

송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 주에서 어제(10일)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3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에서 신종 플루로 숨진 세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이 남성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 오다가 신종 플루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감염자 수가 하루에 수백 명씩 늘어나면서 44개 주 2천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남미 코스타리카에서도 당뇨와 폐 질환을 앓던 53살 남성이 신종 플루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마리오 마르티네즈/담당 의사 : 이미 다른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위험합니다.]

이로써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4개로 늘어났고 전 세계 사망자 수도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에서도 고등학생 한 명의 감염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고 노르웨이에서도 첫 감염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유럽에서 발견된 신종 플루의 유전자 지문을 인식하는 데 성공해 다양한 변종에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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