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접어들면서 볕이 강해졌습니다. 이제 제법 뜨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기온도 큰 폭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아 기온이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국의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밀양.동두천 32.1도 "
어린이날에 이어 이틀째 밀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낮 최고기온이 무려 32.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여름과 다름 없는 높은 기온이죠.
동두천도 밀양과 같은 32.1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두 지역의 특징은 분지형태의 내륙지방이라는 점인데요. 열이 쌓이기만 할 뿐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생긴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 서울 29.2도 "
이들 지방외에도 홍천과 원주 이천 등 중부내륙과 대구와 광주 등 남부내륙의 기온이 모두 30도를 웃돌았습니다.
7월에 나타날 날씨가 5월초에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로 인한 대지가열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기온이 높게 치솟고 있는 것입니다.
" 2000년대 신기록 갱신중 "
수요일에 기록된 기온은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관측사상 가장 높은 5월 상순기온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5월은 올해만 빚어진 일은 아닙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두드러진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5월 3일 전국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최고기온 기록을 모두 갱신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가져다 준 또 다른 기후변화의 한 모습으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 주말까지 고온현상 이어질 듯 "
이런 고온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비 밖에 없습니다. 시원한 비가 반 나절 정도만 쏟아진다면 기온이 바로 제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말까지 비다운 비 예보는 없는 상태구요.
이르면 일요일 늦으면 월요일쯤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부지방까지 비구름의 영향권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니까 초여름 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되겠지요.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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