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0대 수녀도 오늘(6일) 퇴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확진환자로 인한 전파 우려는 줄었지만, 해외 입국자로 인한 전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간의 접촉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4살 수녀가 퇴원했습니다.
이 수녀는 지난 달 26일 최초 환자인 50대 수녀에게 감염된 뒤 추정환자로 판명돼 일주일간 격리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수녀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없어 퇴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 환자 수녀가 퇴원함에 따라 두 수녀가 소속된 경기도의 수녀원도 격리 해제됐습니다.
남은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은 곧 확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주변 친구나 가족들은 별다른 의심 증세가 없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확진환자에서 파생된 두 명의 환자 외에 사흘째 추가 환자가 생기지 않았다며 수녀원과 비행기 동승객 중에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 발생 국가가 21개 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해외 입국자 가운데 감염자가 섞여있을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보고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경예산을 통해 신종플루 백신 130만 명분을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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