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날씨가 더우면 죽기 떄문에 적어도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북반구에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등 미국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는 이제 서른개 주에서 2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1명이 숨진 이후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리처드 베서 소장 대행은 매년 계절적 독감으로 미국에서만 3만 6천명이 숨진다면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신종 플루가 일반적인 독감 이상으로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서/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소장 대행 :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 장관도 방송에 출연해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이 이미 절정에 도달했을 수 있지만 겨울철을 맞고 있는 지구 남반구의 확산 여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플루가 처음 발병했던 멕시코에서도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보건장관은 심각한 발병 사례가 매일 줄어 들고 있으며, 사망률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4백여곳의 학교가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휴교 중인 가운데 뉴욕시는 휴교했던 학교들이 내일(5일)부터는 대부분 정상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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