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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재보선 완패 충격 '심기일전'

자유선진당이 4.29 재보선 완패를 통해 드러난 `충청권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기일전에 나선다.

지난 재보선에서 경주 국회의원 선거와 충북 증평군 기초의원 선거에 후보를 냈던 선진당은 경주는 물론 승리를 자신했던 증평에서마저 패배하자 당 활동과 인력 쇄신 없이는 `미니 정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당은 이달 당직 개편, 인재 영입 등을 통한 당 쇄신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선진당은 이를 위해 개별 의원들이 인재 발굴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당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한편 남북문제, 경제 전문가 그룹 등에서 인재를 찾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당 창당 등을 통해 전국정당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책 개발 및 보강 등을 통해 당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시 특별법' 처리 등 6월 국회에 대비하는 데도 당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3일 "이번 재보선 결과는 당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충청권 정당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총재 혼자 움직이는 당이 돼서는 안 되고 의원들이 좀 더 적극 나서야 하며 맨파워 보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 당의 진용과 활동을 재정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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