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 검찰에서는 특수 수사통으로 불리는 베테랑급 검사들이, 노 전 대통령의 피의자 신문에 나서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측근 변호사들이 맞서게 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출석 당일, 대검 청사에 도착해 곧바로 11층 특별조사실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 등 검찰에 소환된 유력인사들은 중수부장을 만나 차를 마셨는데, 노 전 대통령의 경우엔 오후에 출석해 조사시간이 부족한 만큼 중수부장과의 면담 가능성은 적다고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문은 금융과 특수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우병우 중수1과장이 직접 맡고, 검사 한 명도 배석합니다.
검찰은 조사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혀, 노 전 대통령이 조사실에 들어오는 대로 피의자 신문 조서 작성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조사 상황에 따라, 20년 지기인 박연차 회장과 얼굴을 맞대고 대질신문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노 전 대통령 곁에서 조사과정을 참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카사위 정재성 변호사와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김진국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도 변호활동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노 전 대통령의 사시 동기 모임인 '8인회'와, 탄핵 심판 때 변호했던 12명의 법조 인사들도 측면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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