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꽃과 식물로 장식된 숭례문.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이 화려한 모형으로 되살아났습니다.
1억 송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게 될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현장인데요.
불에 타야 꽃이 피는 나무 그레스 트리,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스크림 튤립, 파란 카네이션과 색상이 변하는 마술장미, 세상에서 가장 큰 씨앗 등 진귀한 꽃과 나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이 있는데요.
'우주꽃'을 볼 수 있는 신품종 전시장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정거장에서 가져온 종자로 키운 '우주꽃.'
우주방사선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킨 품종입니다.
이곳에는 우주꽃 외에도 지상에서 인공적으로 방사선을 쏘여 만든 새로운 품종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반 난에 비해 몸값이 비싼 이 난초는 방사선을 쏘여 만든 돌연변이 품종인데요.
원래 난에 비해 크기가 작고 잎 가장자리에 황금색 줄무늬가 생기는 등 자연상태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난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보통 돌연변이 난은 수백만 원대를 호가하지만 방사선으로 키운 난은 30만 원대에 불과한데요.
[강시용/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이런 새로운 품종들이 개발을 된다면은 종자로얄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남에게 의해서 파괴되고 있는 자생식물 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많은 화훼품종들이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는 반면 방사선을 쏘여 만든 신품종 난은 대만과 일본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경원/'ㅂ' 난 농원 대표 : 기존까지 농가가 많은 로얄티를 물게 되었으나, 이제는 새로운 신품종의 개발로 수출도 증가가 되고, 국내 농가의 재배 향상에도 기여를 해서 수익이 많이 발생하리라고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불하는 외국산 종자 로열티는 한해 평균 135억 원.
이 가운데 꽃 재배가 120억 원으로 90%를 차지합니다.
[강시용/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식물체 방사선을 조사하게 되면 그 후대에서 다양한돌연변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품종들이 개발이 된다면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로얄티 문제도 해결이 되면서 많은 우리나라 품종을 확보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씨앗 1kg이 금 1kg보다 비싸게 팔리는 시대.
방사선을 이용한 육종기술이 종자전쟁의 첨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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