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박연차 회장 수사를 "4.29 재보선용"이라고 주장하며 수사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부패수사는 원칙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는 4.29 재보선을 앞두고 현 정부의 무능함을 숨기려는 선거용 수사"라면서 "즉각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둘러싼 의혹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이 대통령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현직 대통령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해야한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국민들은 벌써부터 4년 후를 걱정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부패수사는 선거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선과 정동영 후보의 배신으로 뺨을 맞았다고 정 대표가 대통령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은 민망하다"면서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똑같은 부패로 몰려가지고 노무현,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 세사람이 같은 반열에 올랐다. 국민적 비난 받는 것을 보고 참 안타깝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전직 대통령도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수사단계에서 전직대통령을 불구속 처리하는 것은 그런대로 불합리하지 않은 처사라고 생각하고….]
이 총재는 "노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면 정치 보복이라는 인상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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