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이호신 씨는 2002년부터 전통적 형태의 공동체 마을을 대상으로 그림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 삼척의 육백산 너와마을, 정선의 동강 연포마을, 경남 산청의 니구산 남사마을 등 50곳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전통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하고, 여러 곳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을 마음으로 이해한 뒤 다시 조합해 그렸습니다.
[이호신/작가 : 우리의 마을은 우리삶의 진원지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다 고향이 있듯이 떠나긴 했지만, 우리 삶의 근본이 되는 터전. 그것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살펴보자는 뜻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전경애 씨의 개인전은 지구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중국의 사막, 알래스카의 바닷가, 뉴질랜드의 숨겨진 호수 등 그의 카메라에 담긴 지구의 모습은 저절로 환경론자가 되게 만들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자연 속에 추상과 초현실이 담겨있다는 작가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뒷받침합니다.
[전경애/사진작가 : 주로 저는 너무 드라마틱한 풍경을 찾기 보다는 조금 평온하고 세속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 것들을 생각 해놓고 어느 지역으로 갈까 이렇게 찾습니다.]
비 구상 작품으로 공간을 탐색하는 작가 김하영씨는 선과 색, 공간을 이용해 세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배경색이 되는 푸른 색을 수 십번의 겹칠을 하며 하늘이나 우주 공간처럼 인간이 알 수 없는 무한한 공간을 표현합니다.
푸른 바탕 위에 선의 분할을 통해 형성한 공간은 인식과 사유를 할 수 있는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4호에서 6호 정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작품들을 모은 2009 작은작품 미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전시에 개혁과 개방을 주도하고자 대상이나 장르에 경계없이 폭 넓은 장르와 자유로운 텍스트의 작품들 1,200여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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