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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수능성적 공개…'서열화 논란' 가열

<앵커>

지난 5년 동안의 수능성적을 분석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그 결과, 학교나 지역 간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어서 서열화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5년 동안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학교별로 최고 73점까지 차이가 났고, 평준화 지역 내에서도 학교간에 점수 차이가 많게는 42점에 달해 학교간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16개 시·도 가운데서는 광주 지역에서 우수그룹인 수능 1, 2, 3, 4등급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위 그룹인 7, 8, 9 등급은 충남 지역에서 제일 높았습니다.

232개 시·군·구별 분석에서는 상위 20개 시·군·구에 서울과 광역시가 86% 포함된 반면 군 지역은 14% 밖에 들어가지 못해 도시와 농촌간에 차이가 컸습니다.

군 지역 가운데서는 전남 장성과 경남 거창이 상위 20개 시·군·구에 포함됐습니다.

학교 유형별로는 사립이 공립학교보다 성적이 조금 높았고 수리는 남학교가, 언어와 외국어는 여학교가 성적이 놓았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정리된 수능 자료를 공개를 요구한 국회의원들에게 열람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이번 수능 성적 자료가 공개되면서 학교와 지역 간에 서열화가 불가피해진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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