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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거부' 이후 대응 수순은?

"최악 시나리오 핵실험 가능성 높지 않아"

북한이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에 반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불참 의사를 밝 히면서 동북아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15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향후 수개월 내에 북한이 최악의 시나리오인 핵실험 강행에 나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미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을 통해 기술적 진전 과시와 주민 결속 강화의 정치적 효과를 거둔 마당에 북한이 즉각적인 추가 행동에 나서진 않으리란 것.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은 부분적 성공에 그쳤으며 폭탄 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추가 핵실험이 불가피하다.

이어 로이터는 노후한 영변 핵시설을 즉각적으로 재가동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불능화 과정을 밟았던 영변 원자로의 일부 설비는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로 가동 재개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한 개 이상의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물질을 얻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추가 도발로는 남북관계 경색을 유발할 한국의 지원 거부와 단거리 미사일 실험발사, 해상분계선에서의 국지적 충돌 등이 거론되며, 일본을 자극하기 위한 중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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