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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조카사위 연철호씨 재소환

노건호씨, 오늘 재소환 방침…박 회장 돈 수수 개입 의혹 조사

<앵커>

어제(12일)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오늘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대검찰청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대검찰청 입니다) 오늘 소환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기자>

네, 연철호 씨가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해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고요.

아들 건호 씨도 소환되서 곧 조사를 받을 것 같습니다.

연철호 씨는 그제 체포되서 조사를 받고 어제 오전에 풀려났었고 노건호 씨는 어제 자정 쯤 귀가 조치가 됐었습니다.

검찰은 오늘 두 사람을 상대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송금받은 경위와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필요한 경우 두 사람과 박 회장의 대질 신문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건호 씨를 상대로 지난 해 2월 연  씨가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송금받은 과정에 개입했는지와 돈의 일부를 투자받거나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 측이 박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를 유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는지도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건호 씨는 박 회장에게 돈을 요구하지도 또 노 전 대통령을 통해 박 회장의 돈을 받아 쓰지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500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최종 종착지가 노 전 대통령이라는 박 회장의 진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이 초 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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