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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단기급등 부담감에 1,260선까지 후퇴

오늘(8일) 주가 상당히 강하게 조정 받았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불안과 함께 내일 금융통화위운회의 금리결정과 옵션 만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코스피 지수 단숨에 1,26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전해진 악재가 고스란히 반영된 하루였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첫째는 GM이 파산 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또 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최근 미 증시의 반등을 약세장에서의 깜짝 반등 정도로 평가절하한 것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부분도 컸고요.

마지막으로 IMF가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부실 자산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조 달러 규모로 전망한 것도 악재가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는데요.

개장된지 30분도 안돼서 상승 반전에 성공하더니 결국 460선도 회복하면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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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내일은 이벤트가 겹친 날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그리고 옵션만기가 예정돼 있는데요.

먼저 금리와 관련해서는 지난달에 이어서 동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경기 여건들을 봤을 때 기준금리의 1%대 진입은 아직은 조금 부담스럽다는 판단인데요.

[서호진/삼성증권 서교지점 : 정책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최근 시중유동성의 증가로 점차 트레이드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정책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옵션만기와 관련해 시장에서 추정되고 있는 만기 관련 매도 규모는 2천억 원~5천억 원 수준입니다.

지금 쌓여있는 매수차익 잔고가 8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계속 보유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고요.

따라서 이번 옵션만기일을 주식을 처분하는 기회로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안정적일 때야 웬만한 매물은 소화가 가능하겠지만, 만일 오늘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보인다면 옵션만기 물량이 상당히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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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등하면서 1,35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불안감과 GM의 파산절차 소식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역외세력이 매수에 나섰고 은행권 참가자들도 추격 매수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오늘 수출업체의 매도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달러가 시장에 공급되면서 1,360원 위로의 상승은 제한됐는데요.

그래도 매수심리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저점인 1,308원 테스트에 실패한 후로 환율의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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