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북 정보감시태세의 격상을 검토하는 등 로켓발사에 대응한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국방부 로켓 대응 특별팀이 오늘(3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로켓 발사를 전후한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워치콘, 즉 대북 정보감시태세를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3단계인 감시태세를 2단계로 올리면 항공 정찰과 첩보 위성 등 감시 체계가 강화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로켓이 장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발사 성패 여부에 따라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로켓이 발사되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로켓 발사가 확인되는 즉시 미국과 일본 등 관련국과 의견을 조율한 뒤 성명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미 외교안보 당국은 실시간 정보공유 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로켓 발사 기간을 전후로 방북을 가능한 최소화하도록 민간단체 등에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로켓 발사 예고기간인 내일부터 오는 8일까지 위험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가 최대한 우회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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