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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전] '낭만 가득' 이색 열차여행 속으로

심심한 열차여행은 가라!

자리에 앉는 순간, 딴 세상이 펼쳐진다!

흥겨운 음악과 이벤트는 기본!

달리는 열차가 근사한 와인 바로 변신하고~

밤하늘 별천지가 손에 잡힐 듯 가슴팍을 파고든다!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이 다 있는 이색열차여행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여행의 설렘을 간직한 서울역 플랫폼.

배낭 하나 둘러매고 삼삼오오 모여드는 곳이 있었으니.

[황전/서울시 구로구 : 마음이 뛴다 그럴까요? 빨간색 보니까 너무 예쁜 거 같아요.]

이른바 와인열차!

여기를 봐도 와인, 저기를 봐도 와인.

그야말로 와인 천국인데~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즉석 와인 강연도 펼쳐진다!

[(상표를) 상대방이 볼 수 있도록 잡아주시고요. 맨 밑을 잡아줍니다. 하단을 잡아주고.]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니, 아는 만큼 맛있는 법!

알고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양명순/서울시 도봉구 : 여기서 설명을 계속 하니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고.]

[김권태/서울시 관악구 : 몸 속이 좀 개운해지고 달콤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흥겨운 음악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김연화/경상북도 영주시 : 낭만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한 번 타보십시오.]

2시간 반 남짓 달려 도착한 충북 영동.

이곳은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인데~

[윤효중/와인 열차 관계자 : 일교차가 심하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그게 바로 고당도 과일이 재배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동군에만 200여 개의 토굴이 있어 와인 저장고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국영/와인 열차 관계자 : 일제강점기 때 탄약고로 일본군들이 사용하기 위해서 영동군민들을 강제로 동원해가지고 호미,곡괭이로 판 토굴이에요. 1년 연중 온도가 13도에서 14도를 유지를 해줍니다.그래서 와인을 보관하는 장소로 온도가 가장 적합하고….]

8만 여 병의 와인들이 10년 가까이 숙성돼 있는데~

색다른 풍경에 사람들의 눈빛도 초롱초롱.

[김미정/서울시 강남구 :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와인을 생산하는 지는 처음 알았고, 이거 꺼내서 마셔보고 싶어요.]

와인은 마시기만 한다?

무슨 말씀~

그래서 따라간 곳!

여기, 맨발의 청춘들 납시오.

[신희숙/대구광역시 동구 : 평상시 와인은 즐겨마셨는데요. 이렇게 족욕까지 할 줄은 생각도 못했고요.]

[포도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피부를 재생을 시켜 주는 성분이 뛰어나가지고….]

보랏빛 와인에 살포시 발을 담그니 우선 향기에 취하고~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강석구/충청남도 천안시 : 느낌이 좋은 거 같아요. 클레오파트라가 전혀 안 부러워요.]

[피로야 가라!]

일상에 쫓겨 낮에 시간 내기가 어렵다면 밤에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밤하늘을 옮겨놓은 듯 객실 천장에 달린 별과 행성들이 여행객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 여기에 장미꽃 한 송이까지!

차창 밖으론 서울 도심의 야경이 그림처럼 흐르고~

70~80년대 다방을 연상시키는 DJ의 등장!

[달걀도 까먹고 맥주도 한 잔 마셔가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엽서를 통해 사연과 노래를 신청하면 DJ는 바로 바로 소개하고~

[박희수/서울시 노원구 : 그동안 못했던 말들, 엽서에 담아서 한 번 쓰고 있어요.]

라이브 공연까지 더해지면 분위기는 절정!

[염초희/경기도 안산시 : 사랑이 샘솟는 거 같아요.]

[남현우/경기도 하남시 : 오늘 즐겁고 너무 설레서 밤에 잠을 못 잘 거 같아요.]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별빛열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프러포즈가 이어지는데~

한 여성이 노래로 사랑을 고백하고~

모든 이의 축복 속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은희/경기도 수원시 : 기차 안에서 프러포즈 하는 게 정말 특별한 거 같아요.]

[윤정무/경기도 수원시 : 색다르고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사랑한다.]

서울역에서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

50여 분 동안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을 여행하게 되는데~

각종 기념품과 화려한 중국 의상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영희/서울시 성동구 : 색깔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하나 갖고 싶네요.]

재미삼아 깨물어 먹는 포춘 쿠키도 흥미로운 볼거리 중 하나!

그러나 차이나타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타 자장면.

쫄깃한 면발이 입맛을 사로잡고.

[다른곳과 틀리게 면이 더 생생하고 짜지않고요.]

차이나타운에 오면 또 이것을 먹어야 한다는데~

길게 늘어선 줄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복창준/만두집 사장 : 이게 중국 티베트에서 많이 먹는 만두예요.]

고구마, 단호박 등을 넣고 옹기에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인데.

[복창준/만두집 사장 : 뭐든지 쪄서 드실 수 없으니까 구워서 먹어요.]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한데~

[계영희/서울시 양천구 : 달콤하면서 맛있고요. 빵도 되게 바삭해서 맛있어요.]

[양지연/인천광역시 : 중국 가지 않아도 중국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평범한 일상, 삶의 활력이 필요하신 분들, 열차에 몸을 싣고 색다른 낭만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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