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은 어제(1일) 보도해 드린 석면 파우더 속보, 이어가겠습니다.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 파우더는 전면 사용금지됐고 같은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도 전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 파우더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석면이 검출된 탈크 원료는 덕산과 수성약품 등 2개 업체가 중국 등에서 수입해 국내에 유통시켰습니다.
식약청은 이들의 공급처를 추적 조사해 석면 탈크가 사용된 화장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유무영/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 부적합하다고 이미 확정이 된 원료부분에 대해서 집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이후 조치는 세워나갈 생각입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투웨이 케익과 파우더 등에 탈크가 원료로 사용되지만 석면이 없는 일본산 탈크라고 주장합니다.
화장품 협회는 탈크를 원료로 한 340여 개 화장품을 조사해 다음주초 식약청에 결과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탈크는 의약품 제조과정에서 의약품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부형제로도 쓰여 석면이 포함됐는지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청은 베이비 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반드시 석면을 제거한 원료를 사용하도록 새 기준을 마련해 당장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석면은 광물인 탈크가 자연에서 생성될 때 일부 조직이 변형돼 생성되는데, 앞으로는 이 석면을 완전히 제거한 탈크만을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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