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한결 포근해진 날씨로 활동하기에 좋았던 휴일이였습니다.
내일(30일)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경부북부 쪽으로도 1에서 최고 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쪽으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북쪽에 보이는 비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고요.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기온은 조금 낮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내일도 종일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영서지방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충청지방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영남은 오후에 경북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경남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이후에는 기온이 조금씩 더 오르면서 봄기운이 더해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