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되면 집을 3채 이상 가진 사람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됩니다.
일반 양도세율은 6%~35%지만,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양도세율이 45%로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양도세 중과 폐지를 비롯한 정부의 이번 세제 개편안은 다음달 국회를 통과해야 시행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고 매물만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침체기에 시장을 살리는데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사려는 쪽이나 팔려는 쪽이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충고합니다.
글로벌 위기로 빚어진 경기 침체의 여건으로 볼 때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팔아야 한다면 대출을 많이 안고 있거나 집값 상승 여력이 적어 보이는 집부터 파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사려는 사람은 이 기회에 가격 하락폭이 큰 우량주택에 관심을 두는게 좋습니다.
침체기에는 집값이 당장 오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이번 세제 개편안이 집값을 끌어올리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다주택자가 많은 서울 강남권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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