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은 대체적으로 양호했습니다.
오늘(20일)도 0.8%의 상승으로 마감되면서 지난 월요일과 어제의 하락분을 포함하더라도 주간 상승률이 4%에 달하는데요.
수급에 있어서는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등락이 결정된 한 주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이번 주 내내 매수우위가 이어졌는데, 이달까지는 지속적인 매수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3월이 1분기의 마지막 달이기도 한 만큼, 분기 말을 맞은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윈도우드레싱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평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평가가 이루어지는 날짜에 맞춰서 그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겁니다.
주가를 올리려면 상당량의 주식을 사들여야 되는데, 이 매수가 주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상당히 선전한 한 주이기도 했지요.
금융 불안감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구체적인 주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증권주가 12%, 금융과 보험주가 8% 올랐고요.
은행주도 6%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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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1,17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 주택관련 지표들이 발표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인데요.
[이재만/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다음 주에는 미국의 기존 및 신규주택매매와 개인소비 및 지출 등 중요한 거시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 불안심리가 높아질 가능성은 염두해야겠습니다. 투자심리 안정과 위험수준 하락으로 상승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만 상승추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장전망에 있어서 수급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일단 프로그램 쪽에서는 지속적인 매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주목해야할 것이 바로 외국인인데요.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긴 했지만 매수규모 확대여부와 또 지속성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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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약세와 주가의 상승으로 외환시장의 주변 여건은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원·달러 환율은 급등으로 마감됐는데요.
환율이 낮을 때 '사놓자'는 기업들의 결제수요 같은 저가매수세가 워낙 강했고요.
KT의 배당을 받은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 같은 이벤트성 재료까지 가세했습니다.
KT 배당과 관련해선 616억 원 정도가 오늘 달러로 환전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 2주 동안 200원 가까이 급락한 만큼, 잠시 숨을 고르는 장세였다고 분석하고있고요.
의미 있는 지지선으로는 1,380원선 정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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