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놓고 광주시와 타이완의 타이베이, 캐나다의 애드먼튼 3도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됐습니다. 지난 83년 대회를 치뤘던 캐나다의 애드먼튼이 광주시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치를 신청한 3개 도시 가운데 광주시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도시는 캐나다의 애드먼튼입니다.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없는 타이완과는 달리 애드먼튼은 지난 83년에 U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광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만의 애드먼튼은 이미 U대회 실사와 총회에 대비해 수십억 원을 들여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광주보다 앞서 있는 도시의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욱이 동계, 하계 어느 대회나 치를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는 실사에서도 큰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신/광주시 마케팅 본부장 : 1983년도에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한 도시입니다. 그런 연휴로 해서 우리 광주보다는 국제적 위도가 훨씬 높다는게….]
광주시도 이에 대비해 전남지역 체육 시설을 실사자료에 포함해 넣는 등 맞불 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유치 과정에서부터 쌓아왔던 집행위원들과의 친분은 광주시의 가장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대학 스포츠 연맹에서도 익히 알고 있는 주민들의 유치 열기는, 경쟁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상태로 광주시가 유치를 자신하는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태/광주광역시장 : 이제 모든 것은 우리 시민이 하나가되어서 함께 힘을 합해서 유치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광주시는 캐나다의 애드먼튼이 넘어서기가 쉽지 않은 도시이긴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만 뒤따라준다면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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