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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미 통상협의…FTA재협상 문제 관심

<앵커>

한미 두 나라간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올해 첫 한미 통상협의가 이틀 일정으로 오늘(11일) 시작됐습니다. 한미FTA 재협상 논란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오늘 한미 양국간 통상협의에서 우리 측은 먼저 한우의 대미 수출을 위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해 주고 있지 않아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에 수입되지만 국내 한우는 미국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또 미국에 삼계탕의 수출 검역절차도 조속히 완료해 LA 등 한인 밀집지역에 삼계탕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미국측은 의약품과 식물위생조치,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 등을 의제로 제기했습니다.

최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 내정자가 현재 상태로는 한미 FTA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발언함에 따라 한미 FTA 재협상 문제가 오늘 회의에서 언급되는지도 관심사입니다.

외교통상부는 공식적인 미국 무역대표부 차원의 입장이 아닌데다 이번 협의 의제에 한미 FTA 자체가 포함돼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본부장도 오늘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재협상이나 추가협상이 없다는 정부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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