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대박 음식점'의 영업 노하우와 경영전략을 분석, '쪽박 음식점'에 전수해 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 살리기에 나선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말까지 영업이 부진한 80개 일반 음식점을 선정해 경영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대학교수, 조리 전문가, 인테리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영업 부진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 맛, 종업원 서비스 수준, 청결상태, 용기 모양, 인테리어 등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팀은 점검 후 문제점을 분석한 뒤 메뉴 개발, 인테리어, 간판디자인, 조리방법, 마케팅 전략, 경영마인드 등을 조언한다.
특히 한식, 중식, 일식 분야 대박음식점의 영업 노하우, 경영전략, 손님 접객요령을 사전에 분석한 뒤 쪽박음식점의 경영에 접목시켜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컨설팅을 한 음식점과 컨설팅 전문가를 멘토링(Mentoring) 관계로 연결시켜 매달 매출액 평가와 경영지도를 하도록 했으며,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음식점 신청을 받은 뒤 내달부터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장사가 안되는 음식점에 손님이 많이 찾아오게 경쟁력을 높여 주면 지역 경제도 덩달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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