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는 오늘(10일) 열린 미 상원 재무위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자유 무역 협정을 지금 상태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또 한·미 FTA는 공정하지 않아 이 문제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론 커크/미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 : 나는 협상 열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단지 협상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커크 지명자는 이어 부시 전 행정부가 한·미 FTA에서 한발 물러선 것은 잘한 일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커크 지명자의 이같은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에 이어 미국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가 한·미 FTA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부정적인 시각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놓고 한미 두나라 사이에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는지, 쇠고기 협상과 관련한 해결을 원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막스 보커스 미 상원 재무위 위원장은 한·미 FTA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은 연령에 관계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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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급여를 받은 근로자가 40만 명을 돌파해 월별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 수령자 수는 40만 428명, 수령액은 3천 10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6년 제도가 시작된 뒤 월별 최대 규모입니다.
노동부는 "작년 12월 이후 급증했던 신규 신청자가 2월 실업급여를 받음에 따라 지급 인원과 지급액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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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에게 1심 법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는 부인의 차명 계좌 재산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공 교육감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 교육감이 부인의 차명 재산 4억 원을 일부러 재산 신고에서 누락시킨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권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준 행위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공 교육감에 대한 형이 이대로 확정되면, 교육감 직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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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전남의 이천수가 6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천수에게 6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600만 원도 부과했습니다.
상벌위원회는 징계와 더불어 출장정지 기간에 열리는 세 차례 광양 홈 경기에서 이천수가 페어플레이기 기수로 나서라는 사회봉사활동도 명령했습니다.
이천수는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서 주어진 징계를 달게 받겠다며, 새로운 이천수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공개돼 영국인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야생 캥거루 한마리가 가정집에 뛰어들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몹시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영남과 충북남부, 전남남해안 일부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내일 낮기온은 9도~16도로 오늘과 비슷해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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