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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해안 '국제 크루즈 터미널' 건립 추진

<앵커>

울산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했다가 2년 3개월만에 문을 닫았는데요.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에 대비해서 국제크루즈터미널의 건립 방안이 동해안 4개 시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송장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울산항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들을 싣고 10여척의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전에 입항해 경주를 중심으로 반구대 암각화 등만 구경하고 오후에 출항해 경제적 효과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또, 터미널도 없어서 입항하는 크루즈선만 맞을 뿐 적극적으로 국제크루선 유치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을 포함한 동해안 4개 시도가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에 대비해 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국내외 크루즈가 활성화돼 있어 동해안권과 연계상품을 개발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박형근/울산관광협회장 : 울산이 부산이나 경주에 묻혀가지고 스쳐지나가는 관광지였다면 크로즈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울산 12경을 배경으로 해서 좀 더 관광사업이 홞성화 되지 않나.]

4개 시도는 구체적인 터미널 건립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시도지사 공동명의로 정부에 지원할 건의할 방침입니다.

여기에다 울산항만공사도 울산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반부두를 크루즈 터미널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국제여객터미널을 폐쇄되 울산항에 새로운 국제크루즈터미널이 들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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