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중단됐던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조사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신 대법관은 오늘 아침 일찍 변함없이 대법관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신 대법관을 상대로, 지난해 형사단독 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 대법관은 어제 오후 조사를 받던 도중, 자신이 보낸 이메일과 후배 판사들의 진술을 본 뒤 좀 더 확인할 부분이 있다면서 시간을 달라며 조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를 놓고 대법원 안팎에서는 신 대법관이 사퇴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미 일부 판사가 신 대법관의 이메일에 압박을 느꼈다고 진술했고, 시민단체는 물론 법원 내부에서도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자진 사퇴할 것이란 해석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 대법관은 어젯밤까지 취재진에게 사퇴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신 대법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신 대법관의 사퇴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신 대법관이 조사를 마친 뒤 어떤 식으로든 거취 문제에 대해 의사 표시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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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5분, 일본 도쿄만 이즈오시마섬 동쪽 7마일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오키드피아호'가 파나마 국적의 자동차운반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키드피아호'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 전원이 실종됐다고 해양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실종자 16명은 선장 55살 고영수 씨를 비롯해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9명입니다.
해경은 4천여 톤급인 '오키드피아호'가 일본 가고시마항에서 철제 코일 5천 50톤을 싣고 여수항으로 향하고 있었다며, 항해 부주의 탓에 자동차운반선과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침몰한 화물선과 충돌했던 자동차운반선 '시그너스에이스호'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선박 6척과 헬기 등 항공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지점에서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동의도 발견됐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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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늘부터 남북간 육로통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 관계자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측에 "남측 인원과 차량들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승인한다"는 문건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측이 어제 오늘 출입을 원하는 인원과 차량들의 인적사항과 차량번호를 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쪽에 보냈고, 북측이 오늘 인편을 통해 이를 승인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측은 개성공단과 남쪽을 연결하는 KT 통신망을 통해 필요한 인적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으로의 진출입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지만, 명단 전달은 기존의 군 통신망이 아닌 공단과 남쪽을 연결하는 KT 통신망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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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생활수급자들의 복지비를 빼돌린 공무원이 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전남 해남군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이 지난 5년간 기초 생활수급자들의 복지비에서, 모두 10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무원은 빼돌린 복지비 10억 원을 토지와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데 모두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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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대표 지명자는 한·미 FTA에 대해 "현 상태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한·미 FTA 처리를 위해 재협상이 필요함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상원 재무위 인준 청문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 협정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고 나도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한·미 FTA 처리를 위한 미국의 입장이 재협상인지 또는 부속문서 합의를 통한 것인지, 그리고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나온 창의적 해결 방식이 될 지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장관에 이어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USTR 대표 지명자도 한·미 FTA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냄으로써 앞으로 한·미 FTA 진전에 난관이 예상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공개돼 영국인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야생 캥거루 한마리가 가정집에 뛰어들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가 몹시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영남과 충북남부, 전남남해안 일부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9도~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포근하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내일 낮기온은 9도~16도로 오늘과 비슷해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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