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는 한 달에 평균 6건 가량의 협박 서한이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 5일자에 따르면 파리 경시청의 대테러 담당 강력수사대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의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부터 매월 평균 6건 정도의 대통령 협박 편지나 메시지를 넘겨받아 수사에 나선다.
이런 협박서한 배달건수는 자크 시라크 전(前) 대통령 재임당시에 비해 약간 많은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강력 수사대는 이런 서한을 넘겨받는대로 우편 발송처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하게 되며,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협박서한 발송자를 별 어려움없이 찾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사르코지 대통령과 각료, 정치인 등 유력인사들 앞으로 9㎜크기의 실탄과 함께 협박편지가 잇따라 배달되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수사에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당초 몽펠리에에 거주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47세의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였으나 특별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이튿날 석방 조치했다.
협박서한은 지금까지 사르코지 대통령과 라시다 다티 법무, 미셸 알리오-마리 내무, 크리스틴 알바넬 문화부 장관과 알랭 쥐페 보르도 시장, 자크 블랑 대중운동연합(UMP) 상원의원, TF1의 농스 파올리니 PDG, 프랑스 텔레비지옹, AFP통신 등에 배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AFP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몇몇 장관을 위협하는 내용의 편지를 접수했으나 실탄은 없었다고 이날 밝혔다.
(파리=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