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쾰른에서 4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바로 옆에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현재까지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의 한쪽 면이 칼로 잘려나간 듯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3일) 오후 2시 독일 쾰른의 시청 공문서 보관소로 쓰이던 4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양옆의 다른 두 건물을 덮친 것입니다.
문서보관소에 있던 시청 직원과 방문객들은 붕괴 직전 모두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 등 9명은 실종돼 소방대원 250명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한 건물 아래에서는 지하철 개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었지만 아직은 붕괴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하철 운영사측은 "당시 붕괴 건물 지하에서는 사고를 유발할 만한 아무런 작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볼프강 발데스/퀼른경찰 대변인 : 아직은 사고 원인을 모릅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주변 건물의 추가 붕괴 가능성과 문서보관소 붕괴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붕괴된 문서보관서에는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노벨문학상 수상자 하인리히 뵐이 기증한 물품 등 문서 6만 5천건과 사진 59만건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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