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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농업개혁 추진…뉴질랜드 벤치마킹"

<8뉴스>

<앵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농업에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농업 선진국인 뉴질랜드 사례를 참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을 맞는 공식 환영식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통적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클랜드 식물·식품 연구소를 방문해 농업 선진국인 뉴질랜드의 농업개혁 현황을 청취한 뒤 우리 농업도 변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반적인 농업 정책이 현재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장태평 농수산식품부 장관에게도 넥타이를 풀고 농촌개혁 운동가처럼 일하라면서 강도높은 농업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향하는 특별기내에서도 정부 보조금을 없애는 등 고강도 개혁을 통해 시장 지향형 경쟁력을 살려낸 뉴질랜드와 네덜란드 사례를 본받아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간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존 키/뉴질랜드 총리 : 우리는 FTA 협상의 공식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FTA가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4일)은 시드니로 이동해 녹색성장 외교를 위한 2박3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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