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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위기설' 시작되나?…환율 급등·주가 급락

<앵커>

위기설이 거론된 3월 첫 주부터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민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외환 시장에서 3월 첫 거래일부터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12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42원이나 급등한 1,576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른 1,542원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권의 외화 차입만기가 이 달에 집중돼 있는데다, 세계적인 금융 경색으로 해외 금융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달러 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짙은 상황입니다.

가파른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외환 딜러들은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씨티그룹의 국유화와 경기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는 38 포인트 떨어진 1,024, 코스닥 지수도 8 포인트 하락한 354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2,000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15 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1,000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그나마 주식을 사고 있지만 조만간 1,000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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