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지난 달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에 기술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발사 데이터를 받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산케이 신문은 북한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지난 달 2일 발사에 성공한 이란의 인공위성 실험에 기술을 지원했고 그 대가로 실험 후 발사 데이터를 이란으로 부터 넘겨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이란으로 부터 받은 발사 데이터는 현재 발사 준비가 진행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 2호'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지난 해 8월 국산 로켓으로 모의 위성을 쏘아 올리는 실험이 실패하자, 북한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는데 북한은 발사실패의 원인 분석과 개량등을 도와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이 지난 달 발사에 사용한 로켓 '사피르 2호'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대포동 2호'처럼 2단계 액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건네 받은 발사 데이터는 '대포동 2호'의 발사에 효과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달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실험이 성공했다고 이례적으로 보도했는데, 이런 일련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