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50만 명을 돌파한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드디어 모든 상업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개봉 2주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벤자민버트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워낭소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품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인터내셔널'이 이번주 개봉합니다.
국제적 은행의 검은 비리를 파헤치는 인터폴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파키스탄의 은행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영화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스릴러 장르이긴 하지만 거대권력과 개인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철학적 주제의식이 더 두드러진다는 평입니다.
후각을 시각화하며 탁월한 영상을 선보였던 영화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공포영화는 여름에 개봉한다는 상식을 깨고 공포영화 '언데드'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언데드'는 사산이 된 남자형제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는 이야기로 퇴마의식이 등장하는 신비주의 공포영화입니다.
올 들어 첫번째로 개봉하는 이 공포영화는 흥행보증수표라는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지난 월요일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남우주연상은 '밀크'의 숀 펜이, 여우주연상은 '더 리더'의 케이스 윈즐릿이 그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카데미 수상작들은 다음 달이나 돼야지 우리 관객들이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앤 해세웨이 주연의 '레이첼이 결혼하다'가 이번 주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즐거운 결혼식에 모인 가족이 과거의 일로 인해 또 다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어느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홈비디오로 촬영한 듯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마치 실재 어느 가족의 결혼식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영화는 가족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인류멸망의 위기와 극적인 영웅의 구원이라는 전형적인 코드를 갖춘 액션 스릴러 영화 '블레임'입니다.
하지만 우주인의 침범, 천재지변 또는 정부나 군대가 등장하는 기존의 영화와 달리 평범한 의사가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한다는 설정입니다.
전반적으로 휴머니티를 강조한 재난 블록버스터의 형식을 띄는 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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